5월26일 - 2024년 2월 25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30
2000원
월,화,목,금,일 : 10:00-18:00
수,토 : 10:00-21:00
※ 휴관일: 1월1일, 설날, 추석
국립현대미술관 다원예술 2023 «전자적 숲; 소진된 인간»은 지쳐가는 일상에 스스로 평정을 구하기 위해 ‘전자적 숲’으로 들어서는 ‘피곤한’ 현대인의 여러 시도와 그 저변에 흐르는 문화 양상에 주목합니다. 여기에는 마음 건강을 챙기는 방식,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관계, 그리고 예술의 효용과 역할 변화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편안함에 이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나요? 그 노력은 괜찮은 시도였나요?
1부. 백남준과 함께 (전자)명상하기 (2023년 5~7월)
2부. 자율-쾌락으로서 음악 그리고 플레이리스트 (2023년 6~8월)
3부. 노이즈 캔슬링과 앰비언트, 몸과 목소리 (2023년 9~11월)
4부. 탐닉의 시대, 웰빙을 숙고하기 (2023년 11월~2024년 2월)
4부 탐닉의 시대, 웰빙을 숙고하기
4-1
어디서 본 것 같은 장면
위성희
2023.12.7.-12.12. 오후 2시/오후 3시/오후 4시/오후 5시
드러나지 않는 것, 미처 오지 못한 것, 이런 것들을 관람하기 위해서는 어떤 종류의 감각이 필요할까. 이 짧은 순간을 함께 목격하기 위해, 관객은 이상한 감각 연습을 선행한다. 그리고 기존과는 다른 방식으로 관람을 시도한다. 빈 무대를 바라보며.
4-2
내면
남정현
2024.1.18.-1.24.
이 작업은 어둠을, 빛을, 공간을, 시간을, 그리고 자기 자신을 극한의 날 것으로 오랫동안 마주하길 강요한다. 비워져있지 않지만, 비워져 있는 이것들은 주체의 반대편에서, 혹은 주체 안에서 점점 팽창하면서 그 심연을 아주 가끔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