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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ost Honest Confession: Chang Ucchin Retrospective

가장 진지한 고백: 장욱진 회고전

9월14일 - 2024년 2월 12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 99,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2,000원(덕수궁입장료 1,000원 별도)

화,목,금,일 : 10:00-18:00
수,토 : 10:00-21:00
※ 정상 및 무료개관: 2025.1.27.(월)~1.30.(목)
※ 휴관: 2025.1.31.(금)
* 2025.1.27(월) 정기휴관일을 대체하여 휴관

한국 근현대 미술사에서 이중섭, 박수근과 더불어 한국적인 정서를 구현한 대표적인 작가로 평가받는 장욱진(1917-1990)의 회고전이다. 장욱진의 그림은 나무, 집, 해와 달, 까치 등 몇 가지 모티프들이 단순하고 간결하게 등장하는 일관성을 보여준다. 그에 대해서 “동심 가득한 어린아이처럼 그리는 화가”라는 수식어가 쉽게 따라붙는 이유다. 그러나 그의 작품에는 서양미술뿐 아니라 고구려 고분벽화, 민화, 소경산수인물화, 불교회화 등 여러 전통 미술의 요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되어 있으며, 다양한 상징적 기호들이 반복적으로 등장하면서도 단조롭지 않은 풍부한 서술성을 함축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장욱진 초기 작품뿐 아니라 유화, 먹그림, 매직펜 드로잉, 판화, 표지화와 삽화 등을 한 자리에서 조망함으로써 그가 추구한 예술의 본질과 한국적 조형의 구축이 한국 미술사 내에서 차지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화가 장욱진에 대해 새롭게 조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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