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x60cm
46x60cm
48x62cm
58x120cm
67x155cm
작가 소장
서울대학교 조소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국립미술학교에서 수학하였다. 이후 동덕여자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교수를 역임하였다. 2003년 ‘김세중조각상’과 2004년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하였다. 1960년대 초기에는 데생과 계산된 구성을 바탕으로 인체에 대한 구상 조각 작업을 하였다. 프랑스 유학 이후 동양적 자연관을 느낄 수 있는 유기적 형태의 추상 금속조각 작업으로 새로운 작품 세계의 전환기를 맞이하였다. 박충흠의 조각은 자연에 대한 경외감과 함께 인간존재에 대한 성찰로 유도한다.
”둥근 선을 긋는다, 그 뒤에 또 다른 둥근 선, 그리고 또⋯왜 둥근 선만 긋게 되는가? 계속 하다 보니 수평선에 떠 있는 섬이 되기도 하고 산과 산맥이 연결되기도 한다. 또는 풍만한 여체의 일부 같기도 한 형태들 ⋯좌대에서 해방되는 조각, 가장 단순하고 편안한 형태는 어떤 것일까?“ -박충흠